‘봄의 기운’ 먹으러 영양으로 가자
  • 김영무기자
‘봄의 기운’ 먹으러 영양으로 가자
  • 김영무기자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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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제14회 산나물축제
▲ 지난해 열린 영양군 산나물축제장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산나물축제가 ‘봄의 기운을 쌈싸먹어’라는 주제로 영양군생활체육공원과 일월산 일원에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산나물축제는 봄이 주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과 미세먼지로 오염되지 않은 ‘영양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영양산나물축제는 그동안 경북도의 육성축제 1회, 우수축제 7회, 최우수축제 2회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축제장소가 협소한 점을 감안해 축제장 주변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째 날에는 일월산의 높이를 상징하는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주민들이 참여하는 길놀이 형태의 산채가장행렬, 가수 등이 출연하는 영양가요무대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참여하는 영양군민 생활건강 체조대회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산나물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셋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김범수, 폴킴, 길구봉구가 출연하는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문향의 고장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열린다.
 특히 일월산의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 내 먹거리 존을 대폭 강화해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추억의 주전부리를 할 수 있는 푸드트럭, 베트남과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퓨전 다문화먹거리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관광재단은 질 좋은 산나물확보를 위해 축제추진위원들이 오전과 오후로 산나물 판매부스를 평가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착한산나물’ 인증제를 시행한다.
 메인행사장에는 60여개의 산나물·특산물 판매부스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홍보관을 포함한 20여개 전시·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나인봇을 타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 운동장 트랙을 이용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게임을 할 수 있는 산나물 명랑운동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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