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부터 임하 오대리~동안동IC 구간 개통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동안동IC에서 안동방향 국도 4차선 공사가 마무리돼 8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
안동~길안간 4차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청송과 영양뿐 아니라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 방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됐다.
동안동IC부터 오대리까지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514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부터 5년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달 마무리했다. 총 거리 4.91㎞에 폭 19.5m 4차로와 함께 교량 2곳과 5개의 교차로가 설치됐다.
동안동IC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안동지역 동안동(길안)·서안동(풍산)·남안동(일직) 3곳의 나들목도 모두 제 역할을 하게 됐다.
안동~길안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는 지난 2003년 착공해 10여 년 넘게 공사를 거쳐 2014년 오대 교차로까지 개통한데 이어 남은 동안동IC 구간도 마무리 됐다.
현재 안동~길안을 포함한 국도35선은 포항 기계면부터 안동시 길안면까지 62.2㎞에 걸쳐 4차선 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동안동IC부터 청송군 경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안동IC 연결도로에 이어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까지 마무리될 경우 동해안 지역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수송거리 단축으로 포항·울산지역 산업물류비 절감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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