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의 푸른 숲 가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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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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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산림협력 회담 개최… 北 산림현황 공동조사 초점
▲ 4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오른쪽 두번째)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왼쪽 두번째) 등 양측 대표단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남북은 4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담장에서 만난 양측 대표단은 덕담을 주고 받으며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옛날부터 치산치수라는 말이 있다. 물과 산림은 떼어 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북측의 산림 복구를 통해 (산사태 등 수해 관련)재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북측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은 “울창한 수림 뒤에는 숲을 가꾼 사람들의 남모르는 땀방울이 숨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산림 동업자들이 민족의 기대에 맞게 이 강토의 평화와 번영의 푸른 숲을 가꾼다는 심정으로 오늘 회담을 잘해 보자”라고 화답했다.
지난달 1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 이행 계획에 따라 열리는 이날 회담에서는 향후 진행될 남북 산림협력의 방향성과 계획(타임라인)을 잡는데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산림 채벌로 황폐화된 북한 지역의 산림 복구 및 양묘 확보가 시급한 만큼 우선 북측 지역의 산림 현황에 대한 남북 공동 조사 및 연구 방식 확정에 이날 논의의 초점이 맞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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