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10일 전라북도의 날 지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0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전라북도 문화예술단체장, 전라북도 8개 시·군 문화관광과장 등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의 날’ 선포식 개최.
전북도의 날을 축하하는 전북도 도립국악원의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이 1시간 가량 펼쳐졌으며 경주엑스포조직위는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 참석자 전원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최고의 프로그램인 3D영상 `토우대장 차차’의 모티브가 된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전달하고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빨간 옷에 빨간 구두, 머리에서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코디한 이색할아버지 눈길
○…빨간 머리에 빨간 모자, 빨간 옷, 빨간 구두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빨간으로 코디한 70대 할아버지가 경주엑스포장을 누벼 관심을 집중.
TV출연에서도 눈에 익은 이현선(72·부산 부곡동·사진)할아버지.
지난 9일 오전 경주엑스포장을 혼자서 방문한 그는 일단 도자기 체험관을 시작으로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다.
이씨는 술과 떡축제 등 경주를 찾아온 경험은 있지만 엑스포는 처음이라며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한 경주타워를 바라보면 “역시 역사도시 경주는 현재에도 대단하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는 외출복은 물론 빨간색이지만 속옷도 빨간색이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소개하며 눈에 튀는 의상으로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
청소년의 문화향수 프로그램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남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경남도 청소년동반자 문화향수권 함양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으로 8,9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행사장을 방문.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로 경주의 문화향수를 느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곳을 방문한 안모(창원여중 2학년)양은 “지난 8일 저녁에 본 경주타워의 레이저 쇼가 가장 인상 깊었으며 볼거리가 너무 많아 좋았다”며 “좋은 추억거리로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자랑.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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