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의 역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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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의 역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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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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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저거`똥장군’이잖아”, “와~~ 집채만 한 대동여지도다”, “엄마! 저 누에고치에서 번데기가 나오는데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전시 행사 중 하나인 `특별기획전시’가 어린이, 학생,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체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전시를 다녀가는 관람객은 하루 1~3만 명 정도”라며 “엑스포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 경보화석박물관, 하회동탈박물관, 대가야박물관, 독도박물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박물관 등 경북지역 16개 박물관이 참여했다.
 `민중이 삶, 그 파노라마’란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식생활, 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소박하게 꾸며졌다.
 이 특별전은 똥장군·물레·가마 등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유물을 접하며 조상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삶의 나래’관, 조선시대 사랑방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사랑방’관, 장기판·하회탈 등 놀이를 소재로 한 `삶속의 樂(락)’관이 있다.
 ○… 기획전시
 `천년의 비밀 그 신비한 색깔 속으로’에는 통일신라 이전의 왕과 진골, 성골이상 부인이 입었던 화려한 옷, 평민이 입었던 수수한 옷들을 고증작업을 거쳐 재현해 놓았다.
 `한국역사문화음식 · 왕실음식 특선전’은 입구에서 부터 맛있는 음식냄새가 솔솔 난다.
 신라시대의 역사음식, 궁중음식, 명문대가의 문중음식, 혼례음식, 사찰음식 등이 인공으로 찍어놓은 `견본품’이 아니라 원재료를 써서 정성껏 요리한 음식들로만 200여 그릇 전시돼 있다.
 그밖에 `경주시 해외자매도시 사진전’, 경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탈리아 폼페이, 중국 시안, 프랑스 베르사이유, 일본 나라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의 모습과 유물사진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 경주 이미지전
`뷰티풀 경주 이미지전’에서는 천년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주의 아름다운 유적과 유물, 자연을 피사체로 한 사진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한국역사문화음식·왕실음식 특선전은 14일까지, 뷰티풀 경주 이미지전 등이 펼쳐진다.이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이달 말 부터는 우리그림 민화전, 현대미술작가전, 서예전 등이 마련된다. 펼쳐진다.   경주/윤용찬·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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