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연구센터 건설 될 경주서 개최`눈길’
양성자가속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단장 최병호박사)은 과학기술부에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양성자가속기 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관련, 제11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워크숍을 13,14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국외전문가 초청인사는 미국 브룩헤븐 국립연구소의 파일 박사, 일본 도호쿠대학의 사케미 교수, 중국 고 에너지물리연구소 탕 박사를 비롯해 이용영 박사(미국 브룩헤븐 국립연구소), 김상호 박사(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오우치 박사(일본 원자력연구소), 쉬라게 박사(미국 TechSource Inc.), 영 박사(미국 TechSource Inc.) 등 8명의 권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19편의 초청논문과 1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가속기 개발 및 빔 이용의 활성화와 과학기술인력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2012년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건설될 경주에서 개최함으로서 더욱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연구센터 시설배치 및 부지정지공사설계와 현장공사 추진에 필요한 제반 건설인허가와 부지 매입준비를 완료하는 등 양성자 가속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연구·산업단지 교육기관이 공존하는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신라 천년 고 도 경주가 21세기 첨단기술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게 돼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 하고자 건천읍 화천·모량리 일원 44만여㎡에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604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게 될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은 오는 2009년에 20MeV 준공하고 2012년 100MeV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들어간 양성자 가속기 사업은 11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에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기반시설과 연구지원시설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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