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건선은 면역체계가 교란된 자가면역질환이지만 평소 피부관리에 신경 쓰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러려면 피부를 잘 이해해야 한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층의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가장 바깥쪽인 표피는 피부의 장벽 역할을 한다.
표피 아래에 있는 진피는 콜라겐섬유와 탄력섬유 등 기질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혈관과 신경, 땀샘 등이 있다. 지방세포가 모인 피하지방층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윤상웅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요즘같은 날씨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은 건조함과 온도 변화 등 2개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그중 건성습진은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는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늦가을과 겨울은 피부질환 환자들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라며 “다소 춥더라도 집안 온도를 낮추고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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