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협의회 본격 출범
지역주도 사업 심의·자문
총 20명 구성… 임기는 2년
남녀 위원 성비 5대5 구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 실천
지역주도 사업 심의·자문
총 20명 구성… 임기는 2년
남녀 위원 성비 5대5 구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 실천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북 지역혁신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8조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시·도 균형발전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계획,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 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
‘경북 지역혁신협의회’는 대학, 도내 시·군,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 18명과 이종열 경북도의원(영양), 당연직 공무원인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협의회 위원 성비를 5대 5로 구성(여성 10명, 남성 10명)하고 분야별로 민간위원을 위촉하는 등 도정 운영에 폭 넓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문과 정책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신규 혁신과제 등을 발굴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 균형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법정계획으로 수립되는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에 포함될 시도별 발전계획으로, 경북도만의 특성있는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부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경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맞춰 경북도의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김천혁신도시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 주도의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한 시기다”며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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