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 입구 주차장부지 ‘주민 품에’
  • 김우섭기자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주차장부지 ‘주민 품에’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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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항구동 17-11번지 등 4필지 민간에 매각했다가 최근 계약 해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지난해 민간에 매각했다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및 의원들의 강력한 요구로 최근 계약 해제된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1번지 등 4필지가 다시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1·17-12·17-253·17-254 등 4필지는 7076㎡(2140평) 규모로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6년말 까지 포항시가 무상 임대받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경북개발공사는 토지 활용가치가 저하됐다는 이유로 해당 부지를 민간에 매각, 지역주민들의 불편만 가중시켰지만 1년 여만에 다시 지역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장경식 의장은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북개발공사가 자산 매각 시에는 도의회 심의를 받도록 하겠다”며 “항구동 부지는 포항 및 울릉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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