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 일본인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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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 일본인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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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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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군수, 도쿄 JATA세계여행박람회 참가 춘양목송이 적극 홍보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2007
JATA세계여행박람회’에서 일본 관광객이 봉화
송이의 향을 맡고 있다.
 
최근 `지역을 팔기 위한’ 각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엄태항 봉화군수가 해외까지 시야를 넓혀 공격적으로 지역을 마케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2007 JATA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 오는 29일~10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와 맛과 향으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봉화산 송이를 적극 홍보했다.
 매년 10만명 이상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엄 군수는 일본인들이 특별히 좋아하고 가을철 별미로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송이버섯’을 이용,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기간 봉화의 송이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향긋한 송이로 시식 이벤트를 갖고 봉화의 관광지와 송이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퀴즈와 다트게임을 통해 최고급 봉화송이를 홍보하고 송이 모양의 열쇠고리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일훈 균형발전담당은 “엄 군수는 이번 기간 다트와 퀴즈게임 그리고 송이시식으로 구성된 전 이벤트 타임에 직접 참여해 일본 관람객들에게 봉화 송이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하고 “아삭아삭하고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솔향이 퍼지는 봉화송이를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즐거움은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 관람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9월 29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인 `봉화춘양목송이축제’가 한국 토종 소나무인 춘양목 밑에서 자라는 명품 송이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경북 봉화에 방문해 한국 대표 송이를 캐보고 맛보는 신나는 송이축제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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