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등 경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기초질서 지키기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범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는 올해 초부터 `아름다운 상주만들기 운동’을 역점시책으로 채택해 시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범시민추진대회를 개최하고 교통질서 지키기나 시가지 환경 정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인근 문경시도 `전국 제일의 친절도시’를 만들기로 하고 20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새문경아카데미’ 전문강좌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문경시는 직능·봉사단체 회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민친절운동의 기반을 다진 뒤 전 시민을 상대로 의식개혁과 전문강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 많은 관광자원들이 산재한 문경시는 관광객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4월부터 3불(不) 정책을 펴고 있다.
3불 정책은 불법 주정차와 광고물, 쓰레기를 없애는 것으로 기초질서 확립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매월 1일 새마을 대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초질서 확립이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상주/나영철·황경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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