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 마쳐
경북대학교와 상주대학교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북대학교 노동일 총장과 상주대학교 추태귀 총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대 본관에서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구성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2일까지 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원활한 통합 추진을 담당할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즉각 구성, 구체적인 통합안을 마련토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통합안에 대한 양 대학 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의 MOU 체결은 양 대학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구와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1도 1국립대학교 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상주대학교 추태귀 총장이 지난 9월 7일 경북대를 방문, 노동일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통합을 제안한 이후, 통합 추진 MOU 체결이 이뤄졌다.
상주/황경연기자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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