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설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부산동래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로 구성된‘옥샘문화답사회’82명이 군위군을 찾았다.
옥산문화답사회는 지난 2013년 2월 첫 문화답사에 나선 이래 이번이 71회째로 동래여자고등학교 49회부터 77년 졸업생으로 60세에서 90세까지 선·후배로 맺어져 있다.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군위에 도착한 옥샘 문화 답사회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시작으로 산성면 엄마아빠어렸을적에, 화본역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부계면 삼존석굴과 대율리 한밤마을 돌담길의 정겨움에 빠져들었다.
이번 군위문화답사에서 가장 고령자인 90세의 박경자 어르신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젊은 후배들 못지않게 강행군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군위군에서는 박용덕 관광마케팅 담당과 류미옥 문화해설사가 버스에 각각 동승해 모든 일정을 안내하며 하루를 함께 했다.
문무순 회장은 “이번문화답사에 공무원들이 직접 안내해준 곳은 군위군이 처음이며 김기덕 부군수께서 선물과 전화도 직접해주셔서 회원 모두가 큰 감명을 받았다”며 “총동창회는 한 번 더 군위를 꼭 방문해 지역의 더 많은 곳을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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