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공동연구협약’체결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 포스텍(포항공대)가 손을 잡는다.
4일 포스텍은 막스플랑크재단과 대학의 국제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 `주니어 리서치 그룹’을 공동으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리서치 그룹’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막스플랑크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젊은 석학교수, 박사급 연구생 등 아태지역의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포스텍은 이 연구 그룹에 △연구 및 방문 인프라 지원 △포스텍 학생 연구 참여 △그룹 리더 및 소속 연구원의 포스텍 겸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 인력 유치와 재료과학 등 세계 선도 과학분야 중점 육성 등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막스플랑크재단의 피터 그루스 이사장은 5일 오후 대학을 방문, 포스텍 백성기 총장, 아태이론물리센터 피터 풀데 소장과 함께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1911년 창립된 막스플랑크재단은 하버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19명)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국제 연구단체다.
물리·화학·생물·의학 등 자연과학을 비롯, 경제학과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50개의 산하 연구소가 있다./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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