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에 재배 전 예정지 관리 요령과 정식에 대한 현장 지도에 나섰다.
예정지선정 및 관리는 인삼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이다. 인삼은 한번 심으면 3∼6년 동안 한곳에서 키우게 되며 재배 조건이 나쁘더라도 중간에 옮겨심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예정지 선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인삼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예정지 관리를 하고 내재해 비닐하우스, 관수·관비, 차광 시설, 환경조절 장치 등 인삼 시설을 확충 보급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우량 묘삼을 확보해 녹전면 농가와 북후면 시험포에서 정식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은 재배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한번 피해를 보면 손실이 크다”며 “작물 재배 전 예정지 관리, 시비량 조절, 병해충 방제, 토양방제 등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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