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근현대사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 허영국기자
울릉도 근현대사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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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1월까지
관광객·지역민에 문화체험 실시
울릉·독도 아리랑 배우기 등 진행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근현대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활동이 오는 11월까지 섬 지역에서 이어진다.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에 걸쳐 ‘울릉도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찾아서’란 주제로 관광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울릉도의 근 현대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활동에 나섰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어지는 이사업은 5월 26일에 이어 7월 21일, 9월 22일, 10월 20일 4회에 걸쳐 일요일 오후 1시~3시까지 문화체험센터에서 △울릉·독도 홍보 아리랑 듣고 배우기 △독도 강치가 일본인에 의해 수탈 멸종된 역사 교육 △1882년 이규원 울릉도 검찰사의 검찰일기 △울릉·독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현지 이야기를 강사와 함께 찾아나서는 시간도 가진다.
 울릉도 아리랑은 울릉도 개척과 이주과정에서 나타난 삶의 애환을 담아낸 주민들의 삶의 역사를 주민강사를 초청해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울릉도. 독도 강치이야기는 19세기 말 2만 여 마리에 이르던 독도 강치가 일본인에 의해 수탈되고 멸종된 역사를 기록을 통해 배우고 독도의 역사와 생태계를 회복하는 방안을 찾는다.
 울릉도 검찰사의 일대기는 1882년 이규원 울릉도 검찰사의 검찰일기를 통해 배우고, 울릉·독도 역사와 전설을 듣고 찾아나서는 여행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한편 울릉역사문화 체험센터는 등록문화재 235호로 등재된 일본식 가옥(울릉군 울릉읍)을 근현대사 보존관리를 위해 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옥은 1910년대에 일본인 벌목업자며 고리 대금업자인 사카모토 나이지로가 울릉도 현지에서 건립한 일본식 주택으로, 문화재청이 매입해 현재 문화유산 국민신탁이 관리해 오면서 공간을 활용해 울릉’독도의 일제 수탈사와 개척사 등 근현대사의 다양한 영상물과 사진자료를 전시해 문화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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