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예진기자] 김영길<사진> 한동대 전 총장이자 명예총장이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지난 5월부터 치료를 받아온 김영길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소천했다.
지난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미국 NASA 루이스연구소 연구원을 지냈고 1978년부터 1995년까지는 KAIST 재료공학과 교수로 재임했다. 1981년부터 1997년까지는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2012년부터는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1995년 한동대 초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기독교정신 기반의 인성교육으로 대표되는 교육실험을 통해 교육중심대학이라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공부해서 남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 등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모토로 한동대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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