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방식 용역안 보고회…로드맵 활용
 
　영덕군내 아름다운 가로수 길 조성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가로수 식재 청사진이 담긴 연구용역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영덕군 가로수 개발사업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경주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진(총괄연구책임자 임원현 조경학과 교수)의 용역안을 보고 받았다.
　이날 용역안에 따르면 가로환경특성에 적합한 수종을 내륙구간과 해안구간으로 나눠 선정하는 기본구상에 가로수 수종의 다양성 증진 및 관목/초화 식재의 도입, 주변 환경특성에 맞는 가로수 수종의 선정과 도입, 주요가로에 대한 가로수 식재와 보식, 녹시율 증진을 위한 혼합/복층 식재방식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시했다.
　또 가로녹지 및 유용지 개발 기본구상으로는 현황특성 분석을 통해 체류형/통과형 계획지 구분 개발, 산악, 바다 등 주요 경관요소의 적극적 이용증진 개발,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유기적 개발 추진, 사업성, 유진, 관리 등 현황 고려한 개발 추진토록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1단계사업으로 주요 간선 도로변 다열 식재 및 보식 등 환경 개선 사업, 주요 관광지 주변 진출입 도로변 환경개선 사업, 해안도로 환경개선사업에 이어 제2단계사업으로 부분별 계획안의 종합적 검토 및 이미지의 구체화사업, 도로변 가로녹지 및 유휴지를 이용한 녹지확보, 가로와 공원, 하천, 해안 등의 연계사업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보고된 용역안을 토대로 주민과 군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후 앞으로 영덕군 가로수 정리의 미래 발전을 위한 로드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