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한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을 11월 한달간 지구별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 강화 등을 위해 방과후 학교 초·중·고 65개교를 선정해 지난 1년간 시범운영해 왔으며 초등 4개 지구, 중등 2개 지구로 나눠 한달간 페스티벌을 연다.
포항 신흥중의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소질계발과 기본학력 신장’(2일)을 시작으로 경주 신라중(13일), 구미 선산초등(14일), 칠곡 북삼중(20일), 포항 기계고(30일) 등이 평소의 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이다.
참가교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주제로 특기 적성교육, 보육교실, 수준별 프로그램 개설, 대학생 멘토링, 평생교육 등의 활동을 보여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결과를 종합해 내년에도 방과후 학교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농어산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시행해 장학관과 장학사, 예산담당 등 3명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팀을 신설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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