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그림자 조명) 설치사업은 야간에도 통행량이 많은 지역 중 3곳(금오산 올레길, 구진벌 공원,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마음이 힘들 때 전화할 수 있는 1393을 홍보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으로 자살 위기자들에게 희망의 가로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보건소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유가족 모임, 정신응급 위기대응협의체 운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자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변에 고민이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480-4047)와 1393을 알려주는 것으로도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라며 주변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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