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1978년 2월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임동면이 합쳐져 구미시로 승격됐다.
구미시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2008월 2월 15일을 전후해 기업과 시민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기념영상물과 시정 30년사, 30년 화보 등을 제작해 이력을 기록하고 2월에 맞춰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와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등을 열기로 했다.
또 전국 풋살경기대회와 디지털 하프 마라톤대회, 어르신 문화예술축제, 전국 남·여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등도 개최한다.
특히 기념 숲과 야외 조각공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 승격을 자축하고, 시민등산대회와 걷기대회 등을 열어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로 했다. 이밖에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와 국악대전, 야생화 전시회 등도 열어 구미의 성장과 발전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의 역사와 전통, 미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을 개최해 의미를 부여하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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