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도매시장 8곳 고강도 방역
  • 김우섭기자
도내 농산물도매시장 8곳 고강도 방역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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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먹거리 공급 거점으로
확진자 발생시 전 분야 피해
이철우 지사 “신규 확진자수
감소 추세에 확산 진정 기대”
8일 오전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102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의 신규 확진환자는 31명으로 전국 367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는 1021명 전국 7134명 대비 14%다.

경산에서 21명이 발생, 누적 473명으로 도내 확진자의 46.3%를 차지하고 사망자 1명이 발생해서 누적 15명이 사망했다. 완치자는 지난 7일 3명이 퇴원해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병원 1022병상중 779병상을 사용중이며 243병상은 준비중이다.

확진황자 1021명 중 3개 의료원에 476명이 입원중이고, 85명이 타 시도 병원에 입원중이다.

경증환자 26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129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다. 생활치료센터에 경북 환자 37명을 추가 입소했다.

도내 국가지정센터 7개소 중 5개소에 경북 환자로 확보한 245실 중 현재 167실을 사용하고 있다. 문경 서울대병원, 경산 중소벤처연수원,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칠곡 대구은행연수원, 구미 LG기숙사 등이다.

생활치료센터에 9일부터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이 투입되기 때문에 의사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간호사는 계속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천지 신도 5269명은 조사 완료, 교육생(예비신도)은 1280명중 1245명(97.3%)을 조사 완료했다. 검체검사 결과 일반신도는 확진율은 9%, 예비신도 4.2%로 나타났다.

포항 포스코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됐다. 5일까지 근무 했으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돌봄원생 16명과 종사자 50명 등 총 66명 전원 검사하고 21일까지 폐쇄 했다.

경북도내 8개소의 도매시장은 먹거리 공급 거점으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휴장 등으로 피해가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도매시장 8곳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속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동물 방역차량을 활용해서 방역에 나선다. 도매시장 입구에 차량용 소독기, 열 감지기, 방역 소독기, 자동 손세정제 설치 등을 통해 대응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왔을까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감염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과감한 선제 대응을 하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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