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2일까지 코로나 대응 총력주간…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 돌입
  • 김우섭기자
경북도, 22일까지 코로나 대응 총력주간…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 돌입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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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들 다양한 보상책 강구
경북도는 9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선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도내 564곳 시설에 입소자 1만 7000여명과 종사자 1만 여명 등 총 2만 7000여명이 2주간 격리돼 생활 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모임 행사를 미루고 외출도 가급적 자제하며 학원, 교습소,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앞으로 2주간 휴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기업에서는 재택근무 및 출퇴근 시차근무제. 가족돌봄휴가 등을 적극 활용하고, 종교계도 예배, 미사, 법회 등을 자제해 온라인 등을 활용해 대체를 당부 했다.

경북도는 9일부터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는 종사자들에게 시간외 수당, 급식비와 함께 재해구호법을 통해 특별근무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보상책을 충분히 강구토록 하고 있다.

종사자들께 마스크 2만 6000매를 배부했고, 10일 6만 5000매를 추가 배부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필요한 생필품도 지원토록 했다.

종사자 중 임산부, 육아가 필요한 분, 노부모를 봉양하는 분, 장기간 근무가 어려운 분 등 388명은 코호트 격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했고,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시설장 판단으로 추가적으로 제외 조치를 하실 수 있도록 했다.

시설장들이 유급근무 형태로 외부 청결유지, 상담 등 필요한 임무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부 했다.

또한 시설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도에서 유관 기관에 협조를 구해 지원하고 시장 군수들이 시설 종사자들 생계나 보육 문제에 고민하시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지원해 주고, 재가복지 관련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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