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재배 대대적 추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울진군은 친환경벼 특수농법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푸른들가꾸기 농산부산물토양환원(볏집 되돌려주기)사업 등 환경 친화적 지력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친환경농업을 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오며 현재까지 6년간 화학비료 사용 살포가 제한되고 농가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에 따른 퇴비살포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친환경실천 단지의 지력증진을 위해 볏집 되돌려주기와 녹비작물재배를 대대적으로 추진중이다.
　현재 추진중인 지력증진 방안으로 푸른들가꾸기사업 328㏊ 볏집되돌려주기 500㏊ 등 총 800㏊에 이르는 농지에 부산물을 환원함으로서 유기물함량 증가와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량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푸른들가꾸기사업은 친환경실천농지의 지력증진은 물론 겨울철 유휴농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푸른들로 가꿈으로서 농촌경관화사업과 연계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및 소비자들로 하여금 머물고 싶은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다.
　또한 우기호밀종자 생산을 위해 채종포 운영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푸른들가꾸기와 농산부산물토양환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실천농가의 실질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