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업무 구축을 위해 사과 생산이력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따른 신뢰 기반 마련을 위해 이력추적 등록 및 생산 이력을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재배기준 관리와 출하 품질을 관리하고 추적해 생산자와 농약 등의 사용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농가생산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생산자의 출하품목 자료를 소비자에게 공개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청송사과 재배농가 150호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생산 이력 등록 및 자료를 입력하고 농가별 사과재배 실태조사와 기술교육 및 현장교육을 하는 등 생산농가의 품질인증 정보를 등록해 관리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고품질 사과 수확이 가능한 과수농가 중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나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 등록을 필한 농가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과 생산이력제가 실시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유관기관 등에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관리할 수 있고 또한 농산물 산지 및 생산자 실명을 통한 청송사과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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