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전국 콘테스트에서 지자체 분야와 마을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봉화군)과 금상(봉화 상운면 귀내마을)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153개 시·군, 1198개 마을이 참가했으며 지차체 예선과 중앙심사를 거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적으로 우수 지자체 및 마을이 선정됐다.
`2007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은 기존의 각종 사업이 행정 주도의 종합적인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각 마을이 직접 주체가 되어 자율적·상향적인 소규모 마을가꾸기 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 올 1월4일부터 3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읍·면 및 군청홈페이지를 통해 군 전체 156개 마을에 대해 사업계획을 공모하고 선정된 10개 마을에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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