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특산 산나물 ‘부지깽이’ 신선도 유지 방안 모색
  • 허영국기자
울릉도 특산 산나물 ‘부지깽이’ 신선도 유지 방안 모색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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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실증연구과제·현장평가회
내년도 유통개선 위한 국비사업 필요성 제안
신선도 위한 냉장탑차 이용 유통사례 소개도
울릉도 특산 산나물 부지갱이 선도유지 연구결과가 일반 농민들에게 발표되고 있다.
울릉지역 특산 산나물(부지깽이) 선도유지 시스템 마련을 위한 실증연구과제 발표와 현장평가회가 열려 지역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회관에서 올해 과학원이 수행한 ‘울릉도 부지깽이 선도유지 시스템 확립’이란 실증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농업인과 유통관계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울릉군과 울릉농협·협업과제로 부지깽이의 생채 수확부터 예냉, 포장방법, 화물선과 육로 수송방법, 대형매장 내 소포장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날 부지깽이의 신선도 유지와 저장기간 연장에 관한 제반사항 연구자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내년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산채 선별장 설치, 소포장 박스, 기능성 필름 등 지원을 통한 도서지역 산채류의 선도유지와 유통개선을 위한 국비 시범사업 필요성을 제안하고, 생채 선도유지를 위해 냉장탑차를 이용한 부지깽이 유통사례도 소개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현재 건 채 위주의 울릉도 산채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선한 산채를 생산, 유통,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들의 소득과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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