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협 `명품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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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농협 `명품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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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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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증대 `호응’
 
 
농협 봉화군지부가 농협 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마을에 지원한 몬리저 꼭지파란 고추 대형광고판.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등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 봉화군지부(지부장 정길섭)와 봉화농협(조합장 권창수)은 농촌사랑운동의 하나로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봉성면 봉양리 마을을 비롯한 지역의 8개 마을에 사업비 2억3900여 만원을 들여 명품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 관내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이 우수한 마을에 지원되는 이 사업은 마을정자를 비롯한 체류형민박시설, 대형특산물광고판, 명품포장지, 이동식농산물판매대, 특수사료대 등이 각각 지원된다.
 이러한 기반시설을 지원받은 마을에서는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증대 기틀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농협의 지원으로 `몬리저 꼭지파란 고추’로 명성을 얻고 있는 봉화 봉성면 봉양리 마을의 경우 농협이 이 마을에 대형 광고판(1700만원)을 설치하고 몬리저 고추 포장지 지원(1200만원), 농업인 마을 쉼터 설치(750만원) 등 37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대형 광고판을 통해 몬리저 고추가 소비자들에게 홍보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각지로부터 몬리저 고추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올해 2만근 이상 판매되면서 봉성면 봉양리 마을의 봉화 원예 작목반(반장 박부교)의 경우 처음 26명이던 반원이 현재 40명이 넘어서는 등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길섭 농협 봉화군 지부장은 “저온으로 말려 꼭지가 파라며 맛이 좋고 당도가 높아 잊지못한다는 뜻의 `몬리저 꼭지파란 고추’와 마을정자 지원사업 등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면서 “성공사례로 꼽히는 `몬리저 꼭지파란 고추’ 광고판 지원 사업을 토대로 앞으로 농협이 앞장서 각종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잘 사는 농촌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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