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천안시 천안흥타령관이 10일~11월 25일까지 ‘가고 싶은 섬, 독도’를 주제로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바다를 주제로 다뤄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유물자료 80점을 전시한다.

사료를 통해 512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도서 정책,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과정, 일본의 독도에 대한 인식 과 침탈과정, 불법성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바다 전시구역은 현재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선보인다. 오징어 외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산자원인 독도 새우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독도 앞바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다사막화의 위험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하고, 독도 실시간 영상과 독도 항공촬영 영상, 각종 사진자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