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판정
급성폐렴 원인… 몸에 멍자국
학교·가정폭력 연관성 없어
급성폐렴 원인… 몸에 멍자국
학교·가정폭력 연관성 없어
포항에서 한 고등학생 3학년이 등교 이틀만에 급성 폐렴으로 숨졌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다행히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17)군은 고3 등교가 시작된 첫 날 몸에 이상이 있음을 호소하며 조퇴했다.
A군은 다음날인 21일에도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다가 22일 오전 10시 48분께 인근에 거주하는 사촌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허벅지와 팔 등에서 멍도 발견됐지만 경찰이 CCTV 등 확인 결과 학교폭력 또는 가정폭력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나 폭력 등에 의해 생긴 사고는 아니다”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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