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3, 등교 이틀만에 사망
  • 이예진기자
포항 고3, 등교 이틀만에 사망
  • 이예진기자
  • 승인 2020.06.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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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판정
급성폐렴 원인… 몸에 멍자국
학교·가정폭력 연관성 없어

포항에서 한 고등학생 3학년이 등교 이틀만에 급성 폐렴으로 숨졌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다행히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17)군은 고3 등교가 시작된 첫 날 몸에 이상이 있음을 호소하며 조퇴했다.

A군은 다음날인 21일에도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다가 22일 오전 10시 48분께 인근에 거주하는 사촌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A군의 폐에 심각한 손상을 발견, ‘급성폐렴’이 주 사망 원인임을 확인했고 패혈증 유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허벅지와 팔 등에서 멍도 발견됐지만 경찰이 CCTV 등 확인 결과 학교폭력 또는 가정폭력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나 폭력 등에 의해 생긴 사고는 아니다”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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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민 2020-06-10 10:20:56
이예진기자님 다행이라고요? 사망사고에 다행이라는 말을 쓰는 기자도 있나요? 정신머리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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