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식(59·사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신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에 내정됐다.
21일 대구시와 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 이사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진 국장을 제7대 원장으로 선임키로 최종 의결했다.
진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특히 그는 대구시 규제개혁추진단장 재직 당시 전국 1위의 규제개혁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 국내 안경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안광학진흥원은 진 신임 원장이 안경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개발 및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신임 원장은 “코로나19로 820여개 국내 영세 안경기업들이 IMF 때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안경브랜드 육성 및 수출역량 강화, 온라인 수출플랫폼 지원을 통해 한국안광학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오는 2023년까지 국·시비 등 총 160억원을 투자해 한국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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