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한반도 관통... 울릉군, 피해 최소화 선제 대응
  • 허영국기자
태풍 ‘바비’ 한반도 관통... 울릉군, 피해 최소화 선제 대응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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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태풍 추가피해 방지
지역하천·관광지·공사장 점검
해안가 저지대 사전예찰 강화
안전 위해 해안산책로 통제도
울릉군은 24일∼25일 양일간 태풍 바비 북상에 대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군은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른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키로 하고 지역 하천 지질명소, 관광시설물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이번 안전점검 주요 대상지는 하천 25(지방하천2, 소하천23)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2개소, 급경사지 52개소로 비탈면 붕괴우려 여부, 하천 내 유수소통 지장물 과 공사장 주변 침하절개지 위험요인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특히 태풍 취약지에 위치한 지질명소 18개소에 대해 지질공원 탐방객센터 와 안내판 안전 상태을 점검하고 지질명소의 훼손여부(균열 및 낙석 등)에 대한 점검도 조치 대상이다.

또 항만·어항시설, 어선 결박·피항, 해안산책로 통제, 해안가 주차차량 월파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로는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 속에 있다”며“군민의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태풍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수요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며 태풍의 중심은 주로 서해를 지나지만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놓여 바람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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