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치된 시설녹지를 도시숲으로 가꾸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원평동과 인동동, 임오동 등 3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부터 고려병원까지 원평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는 구미시는 내년이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를 확장하면서 원평동 일대 시설녹지가 훼손됨에 따라 고속도로 주변 공터에 산책로를 설치하고 조경수를 심어 도시미관을 살렸다.
올해 완공된 원평하수종말처리장에도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했고, 수중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10월에 착공한 인동동 도시숲도 2009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인동육교부터 구평동 국민은행까지 3.1㎞ 구간에 4만5000㎡ 규모로 도시숲을 만들고 인도에 나무를 심어 숲 터널을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03년부터 임오동 일대의 고속도로 주변 시설녹지를 도시숲으로 가꾸고 있으며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던 시설녹지를 쾌적한 휴식처로 바꿈으로써 도시의 품격을 한층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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