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격 지도자 중 최초
내년 8월 31일까지 임기
내년 8월 31일까지 임기
대구지역 사격 지도자 중 최초 국가대표 총감독이 나왔다.
2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조현진<사진> 시설공단 클레이 사격팀 감독이 최근 사격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내년 8월 31일까지다.
조 감독은 3대에 걸친 사격 가족의 기둥으로 부친의 영향을 받아 지난 1983년 클레이(트랩) 선수로 사격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남대학교 체육학 석사 및 사격 경기지도자 자격 1급을 취득한 데 이어 2005~2017년 창원시청 및 국가대표 산탄총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사격연맹 스포츠 공정위원장 및 대구시설공단 클레이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조현진 감독호의 신현우 선수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더블 트랩 종목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사격 대표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조 감독은 “약 30년간 사격인으로 갈고 닦아 온 노하우와 필승 전략을 훈련에 접목,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도쿄올림픽 10m 여자권총 및 공기소총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 획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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