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지구…입주자 점검인단에 선보여
시공 완료 후  심대한 하자 사전에 살피기로
 
　포항 양덕지구에 건설 중인 풍림아이원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 점검인단을 구성, 샘플하우스를 공개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 양덕 풍림아이원의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시공사인 풍림산업은 입주자대표회의의 건의를 받아들여 16일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점검인단에게 샘플하우스를 공개한다.
　이에 양덕 풍림아이원 입주자 대표회의는 각 평형별로 20인씩의 샘플하우스 점점인단을 공개 모집해 시공 완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심대한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입주예정자 중 건축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점검인단으로 우선 선발, 샘플하우스가 당초 설계된 내용과 차이가 있는지 점검하고 마감재 등에 문제는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샘플하우스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 인터넷 상의 입주자 대표회의 카페에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처럼 샘플하우스에 대해 입주자 점검인단이 심대한 하자 발생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각 세대별 사전점검일을 입주 두달 전으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한 것은 실입주자와 건설업체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꼽히고 있다.
　한편 포항 양덕 풍림아이원은 172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2008년 중순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샘플하우스 공개와 입주자 점검인단 구성에 관한 정보는 양덕 풍림아이원 입주자대표회의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ydiwa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