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금태섭 누르고 제3지대 단일후보 확정
  • 손경호기자·일부 뉴스1
안철수, 금태섭 누르고 제3지대 단일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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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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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금 후보에 위로와 감사”
여론조사 득표율은 비공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를 누르고 제3지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안 예비후보는 금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안 예비후보 측 실무협상단인 정연정 배재대 교수와 송경택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 금 예비후보 측 실무협상단인 김태형 전 보좌관이 참석했다.

정 교수는 “지난 2월4일 양측이 단일화에 합의한 후 두 차례 토론, 1회는 TV토론(2월18일), 1회는 유튜브 생중계 토론(같은달 25일)을 거쳐서 오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며 “지난 27일 100% 국민여론조사 결과 안 예비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각 예비후보가 얻은 지지율은 밝히지 않았다. 정 교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문에 따르면 여론조사 공표에서 비율 공표를 할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건 경선 경과와 어느 당의 누가 승리했는지까지만 공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결과가 발표된 뒤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금 예비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금 예비후보의 과감한 결단과 참여로 정권교체를 위한 눈덩이가 뭉쳐지고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비후보 4인간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일과 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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