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인건비 껑충… 청송농민 인력난에 발동동
  • 이정호기자
외국인근로자 인건비 껑충… 청송농민 인력난에 발동동
  • 이정호기자
  • 승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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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력 인건비 함께 상승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시
자가격리 비용 전액 부담도
농가 일손부족 해결책 절실
농사철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농가들의 경영난과 인력부족 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청송군내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는 작년대비 인상된 금액으로 지난해 외국근로자들을 이용한 농가들에게 통보함에 따라 농가들이 농사철 시작을 앞두고 깊은 시름에 빠지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하루 인건비는 남자 8만원과 여자 7만5천원에 지역농가들이 이용했지만, 올해부터는 남자 10만원, 여자8만원으로 인상된 금액을 통보 받았다.

이러한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상승에 따라 기존의 지역내 근로자들의 인건비도 같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농가들은 농사철 시작을 앞두고 경영난과 인력부족 현상을 예견되는듯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일손부족의 현상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지난해도 타지역의 인력들로 부족한 일손을 해결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농가들의 일손부족현상은 지난해 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전혀 입국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올해도 비슷한 현상이 예상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하더라도 국내 자가격리 기간 들어가는 비용을 신청한 농가들이 2주간 1인당 140만원을 추가되는 비용을 전액부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청송군내 공식적으로 등록된 외국인 현황은 186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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