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섬지역 업소주도형 ‘우리가게 셀프클린 UP’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섬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 등)의 매출 급감 해소와 소상공인 피해를 돕기 위해 업소주도형 ‘우리가게 깨끗한 식품위생업소 정착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군은 이번달 31일까지 우리가게 셀프클린업소를 신청하는 업소에는 ‘셀프클린 UP’ 스티커를 부착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우선 지원해 생활방역 문화를 확산시키고 코로나19에도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

특히 ‘우리가게 셀프클린 UP’ 업소는 매일 2회 이상 소독, 손소독제 비치, 영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청소·환기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섬지역의 셀프클린 업소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320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들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일상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