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지역 내 국가하천(낙동강·금호강)의 수문 및 제방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현재 시설안전관리사업소가 관리하는 대구지역 내 국가하천 시설물은 76곳(수문 28곳, 제방 27곳, 빗물펌프장 21곳)으로 점검 대상 중 44곳(수문 17곳, 제방 14곳, 빗물펌프장 13곳)은 현재 점검 및 진단 등 용역을 시행 중이다.
나머지 32곳의 시설물은 내달 1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 우수기에 대비해 자연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하천 시설물을 중심으로 수문 등 각종 시설과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이상 발견 시 즉각 정비한다.
엄운용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국가하천 시설물은 자연재해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은 우수기 전 보수 등을 완료,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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