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배격 힘 모은다
  • 김무진기자
대구시-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배격 힘 모은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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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정보 투명한 공개
공명정대한 기사 작성 MOU
30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구시와 한국기자협회 간 ‘가짜뉴스 배격 업무협약식’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왼쪽 네 번째) 및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다섯 번째),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왼쪽 세 번째) 등을 비롯한 대구경북기자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한국기자협회가 ‘가짜뉴스’ 배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투명한 행정서비스 공개 및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 작성을 위한 ‘가짜뉴스 배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가짜뉴스를 배격, 투명한 행정운영과 올바른 정보전달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대구시가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자의 정당한 취재 및 보도 전반 업무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 △팩크 체크 및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 최대한 억제 등 주요 내용이 담겼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가짜뉴스는 언론의 신뢰를 하락시키고, 정책 결정에 큰 혼란을 가져오며, 그 결과는 우리 모두의 피해로 돌아온다”며 “가짜뉴스 배격을 위해 대구시를 포함한 자치단체와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짜뉴스는 사회 불안이나 분노가 고조될 때 더욱 기승을 부리며, 사회 공동체를 파괴하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한국기자협회와 협력해 가짜뉴스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8월 창립돼 현재 전국 195개 회원사,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기자 1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광주시, 경북도, 제주도, 충남도, 세종시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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