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고 김제덕 학생, 태극마크 달다
  • 박기범기자
경북일고 김제덕 학생, 태극마크 달다
  • 박기범기자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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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최종선발
경북일고 김제덕 학생.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전동식) 양궁부 2학년 김제덕 학생이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리커브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력자들을 제치고 남자부 최종 5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3차 선발전에 나선 남녀 궁사 40명은 1회전 공식연습과 1차 기록경기(70m·36발)를 치르고 2, 3, 4차 기록경기(70m·36발) 결과에 따라 남녀 각각 16명씩을 가렸다.

이후 토너먼트와 리그전(동시발사), 토너먼트와 15발 기록경기(동시발사)로 진행되는 2-3회전 경기 결과 남녀 각각 12명씩을 선발했다.

이후 계속된 경기에서 최종순위를 가려 2021년 국가대표 남녀 각각 8명씩을 확정했다.

선발된 남녀 1-8위 선수들은 내달 5~9일(부산), 19~23일(강원) 2차례 순위 평가전을 통해 상위 3명이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전동식 경북일고 교장은 “김제덕 학생이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해 경북일고가 대한민국 양궁의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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