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본사서 5월 20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등
다양한 현대미술·회화 전시
포항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등
다양한 현대미술·회화 전시
포스코갤러리는 올해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5월 20일까지 포스코 본사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 스쳐지나가는 것들’ 을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갤러리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품 25점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한 창작 방식과 치유의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포스코 본사 1층에는 포스코를 대표하는 ‘철’을 소재로한 스틸 조형물 3점과 철판에 작업한 회화 작품 2점을 비롯한 예술작품 12점을 전시했다.
고산금 작가의 조형 작품인 ‘해산정도’와 김병주 작가의 조형 작품 ‘Ambiguous wall I’은 스테인리스를 활용해 제작돼 우리 일상에 가까운 ‘철’이라는 소재의 변신을 보여준다.
김봄, 김완, 김운용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 자유분방한 형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층 전시장에는 포항 지역 근현대 미술가들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운, 문인환, 이태호, 손아유 등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현대 미술가들의 우수한 회화 작품을 통해 지역 현대 미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사진과 가까운 극사실적 묘사를 보여주는 문인환,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운, 추상의 진수를 보여주는 손아유 작가의 작품은 시각적 유희를 선사한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축소된 가운데 임직원과 시민들이 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또 포항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소개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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