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영예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영예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
선제·적극적인 안전 방역·고객 편의 최우선 노력 성과
주1회 이상 역사 특별방역·양방향 전기집진기설치 등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가운데)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3년 연속 1위는 NCSI 조사 대상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최장 기록이다.

대구도시철도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00점 만점에 81점을 얻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기대 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사로 대구도시철도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이 부문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구도시철도의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중교통 이용률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13년 연속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대구도시철도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도 팬데믹 극복을 위해 선제적·적극적인 안전 방역,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우선 주 1회 이상 역사 특별방역, 역사 고객접촉 시설물 하루 2회 이상 소독, 전동차 기지 입고 때마다 전체 소독 및 종착역 회차 시 손잡이·의자 표면 소독 등 고객 안전에 힘썼다. 또 전동차 바닥에 ‘의자 한 칸 띄워 앉기’, 승강장 바닥에 ‘밀착 접촉 방지’ 스티커 등을 각각 부착해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에도 앞장섰다.

역사 내 열화상 카메라 및 승객 자가 발열 측정기 운영, 노약자 보호를 위한 ‘경로 우대 칸’ 운영,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한 ‘양심 마스크 판매대’ 운영 등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1900만원의 광고비 및 임대료 감면, ‘직원 급여 반납 릴레이 캠페인’을 통한 1억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 의료진·환자용 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고통 분담 및 극복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위해 지하 터널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59곳에 60대를 설치해 운영했고, 올해 18곳에 18대를 추가로 들여놓는다. 또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초미세먼지 50㎍/㎥) 준수를 위한 ‘자체 측정망’ 설치·운영, 측정값 40㎍/㎥ 이상 때 역사 공조시스템·공기조화기 자동 가동 및 45㎍/㎥ 이상 시 본선 송풍기까지 연동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철도 만들기에 노력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쓴 대구도시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변함 없는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안전 방역에 힘쓰는 한편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해피 디트로(APPY DTRO)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