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팔이나 다리가 짧은 모양의 쿠키를 살펴보고 먹어보았다. 교사가 “모양이 조금씩 다른 쿠키를 먹어보니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유아들은 “그래도 맛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알고 있던 쿠키의 모습과 다르지만 맛있는 쿠키라는 것을 느끼며 우리와 모습이 다른 사람들도 가치가 있고 존중받아야 함을 생각해 보았다.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담은 ‘두리의 고민’ 장애이해교육 영상물을 시청하며, 우리 주변에 물건과 장소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다리가 불편한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활동으로 연계했다.
쿠키는 가정에도 보내어 ‘쿠키 모양 이야기 나누기’, ‘우리 동네 장애 편의 시설 찾아보기’ 2가지 가정연계 미션을 제공했다.
김태선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유치원 가족 모두의 장애인식을 고취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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