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외래종 배스·블루길 잡고, 토종어종 지키니 ‘짜릿함이 두배’
  • 이예진기자
유해 외래종 배스·블루길 잡고, 토종어종 지키니 ‘짜릿함이 두배’
  • 이예진기자
  • 승인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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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은천지에 낚시꾼 100여명 짜릿한 손맛
토종어류 가물치 200마리 방류 행사도 진행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은천지에서 열린 포항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 광경. 사진은 내빈들이 낚시중인 강태공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시상식.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우리나라 토종 어종을 보호하기 위한 ‘외래유해어종 퇴치낚시대회’가 25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은천지에서 열렸다.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내로라하는 강태공 100여명이 참가해 배스, 블루길 등 외래유해 어종 1200마리(190kg)를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주락 서포항농협 조합장, 정정우 경북도낚시협회장,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종어류인 가물치 약 200마리(200kg)를 방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도 잊지 않았다.

이날 우승은 6690g을 잡아 올린 최상철씨가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510g을 잡은 허지훈씨와 6305g을 잡은 조완수씨, 5895g을 잡은 이일희씨가 각각 포항시장상인 2, 3, 4등을 차지했다.

5등엔 5855g을 잡은 이상훈씨가 경북도민일보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해 외래어종을 잡아 우리나라 토종어류를 보호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를 경북도민일보가 마련해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참가한 강태공들께서는 은천지에 사는 블루길, 배스 등 유해외래어종을 싹쓸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는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토종어류를 보호하는 가물치 방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토종어류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이번 행사처럼 지역에 도움이 되는 좋은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유재영기자
 

1등을 차지한 최상철씨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3등을 차지한 조완수씨가 포항시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4등을 차지한 이일희씨가 포항시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5등을 차지한 이상훈씨가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날 유해 외래어종 낚시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필수적인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아빠를 따라 온 꼬마 강태공이 낚은 블루길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강태공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 낚시객이 진지하게 낚시대를 드리우며 손맛을 느끼고 있다.
낚시는 끝없는 기다림. 강태공들은 그 기다림 속에서 낚시의 묘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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