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생가 참배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 가져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 가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 대표단은 20일 구미시를 방문해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참배하고 반도체산업과 미래첨단소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수급상황 관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은 현장 방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규하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장, 반도체 기업(SK 실트론·원익큐앤씨·월덱스), 반도체 주요 수요기업(삼성·LG 등), 미래첨단소재 기업(도레이)이 함께 한다.
간담회에서는 K-반도체 벨트 전폭 지원과 상응한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 마련과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를 비롯한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지역현안 등이 건의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K-반도체 벨트’ 추진전략을 발표했지만, 판교,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이천, 용인, 청주 등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민간투자(2030년까지 510조원 이상)에 정부차원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반도체 지원을 위한 계획안에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은 빠져있는만큼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대책이 절실하며,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을 중심으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 확대,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수도권 인력 신입 및 경력 채용/이전근무 시 근로자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등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간담회 이후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KEC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한국 최초의 산업단지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다. 대한민국의 산업 근대화의 상징적인 곳인 구미에서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지게 된 점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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