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김옥희)는 오는 11일부터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임산부 대상 대면교육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 되면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각 가정에서 전문 강사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임산부 건강관리 및 순산을 위한 교육 ▲모유수유 교육 ▲산후조리와 산후풍 예방 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11일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청한 모유수유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길라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출산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