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반토막 낸 철도 철거
콘크리트 옹벽 철거공사 시작
2025년 원형복원사업 완료
지난 80년간 임청각을 반 토막 내고 가로지르던 철도가 철거되고 콘크리트 옹벽 철거 공사가 시작됐다.콘크리트 옹벽 철거공사 시작
2025년 원형복원사업 완료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임청각 주변 정비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레일, 자갈, 방음벽 철거에 이어 문화재 조사를 거쳐 토공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로써 80년 만에 일제에 의해 반 토막 났던 임청각이 원형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다. 구조물 철거가 마무리되면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전후의 옛 사진 자료에 근거해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025년까지 280억원의 예산으로 임청각을 원형의 모습으로 복구하고 주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형성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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