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광주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들 ‘울릉도·독도 나들이’
  • 허영국기자
경북·광주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들 ‘울릉도·독도 나들이’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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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명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나서
‘대한민국 독도’ 알리는 해외 서포터즈 양성
광주·경북 교육청 원어민교사 들이 울릉·독도 체험 활동에 나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울릉 저동봉례폭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광주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 80여명이 21일~25일 기간 중 각각 2박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서 영어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교사(EPIK/English Program in Korea)들이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울릉·독도를 돌아본 뒤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는 해외 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출신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고 독도에 대한 지리적·역사적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도 방문해 아름다운 풍광도 즐겼다.

이희언 한동대 교수는 영어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면서 독도에 관한 역사적인 이해와 국제법적 근거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소개했고 평소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원어민교사들은 독도탐방 후 당일 소감발표 와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마지막 날에는 ‘독도명예주민증’도 받는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외국인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알리고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원어민 교사 외에도 유학생,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독도홍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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