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등불교실’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해교사가 마을별로 순회하며 매주 2회, 2시간씩 총 3년간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탐방, 도전골든벨 행사,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등불교실 교육생들의 학습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2011년부터 성황리에 운영되어 현재까지 32개 마을, 506명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0년 신규 모집된 5개 마을을 포함하여 현재 총 8개 마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등불교실 참여 어르신들께서 3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여 함께 배우시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성인문해교육의 질적·양적인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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